충주시 장애인다사랑센터(원장 한금희)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3일 ‘별빛쉼터’ 야간보호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 상반기 문화체험을 가졌다.

이번 문화체험은 방학 중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장애학생들이 가정과 센터의 범위를 벗어나 지역사회 환경을 다양하게 경험하면서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모차르트를 관람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사회복지사는 “평소 문화공연 관람 경험이 부족한 장애학생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소양을 쌓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며 “공연문화예절을 배워가는 장애학생들이 지금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시간이 지나 지정좌석에 혼자 스스로 앉아 공연을 잘 관람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별빛쉼터’ 야간보호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와 관련 문의사항은 충주시 장애인다사랑센터(☏ 846-3305~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