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원장 한금희)는 지난 27~ 28일 강원도 속초로 1박 2일간 센터를 이용하는 단기보호 장애인들과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여행은 한국도시가스협회와 33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사회복지기관의 외부활동을 지원해주는 '테마여행 응모사업'으로 어린이, 노인,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사회계층에 매 월 각기 다른 테마로 진행되고 있어 소규모복지시설에 큰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27일 속초에서 갯배체험 및 아바이마을, 속초등대전망대를 둘러보았으며, 28일은 낙산사 및 낙산해변을 관광했다.

여행에 참여한 한 이용인은"바다가 보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바닷가로의 여행이 너무 즐거웠으며 또 오고 싶다"며"바다음식도 많이 먹는 등 재미있는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다사랑센터 관계자는"응모사업으로 차량 및 유류, 경비가 지원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특히 기사님이 지원되어 운전에 대한 부담대신 이용인 돌봄에 더 신경을 쓸 수 있어서 좋았다"며 "또한 이용인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활력을 되찾는 재충전의 기회를 갖은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